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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추세는 통합의학…국제학술대회도 반영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통합의학을 통한 암 치료 전문가 양성의 산실 임상통합암의학회가 오는 10월 29일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13회 추계 국제 학술대회를 실시한다.'암 치료의 최신 동향과 임상 실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계 국제 학술대회에서는 국내는 물론 외국의 통합의학 분야의 대가를 초청해 통합의학의 연구 성과를 논의하고, 암 치료의 세계적 동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임상통합의학암학회 김순기 회장은 "암 치료 의사의 경우 자신의 분야 또는 자신이 하는 치료법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 발표되는 국내외 다양한 연제들을 통해 케톤 식이, 대사 치료, 고주파 치료, 고압산소 치료 등을 병합했을 때 효과가 좋은 나타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그동안 암 병원에서는 경비에 대한 부담으로 다양한 치료법을 사용하기 힘들었지만, 앞으로 이러한 치료법을 사용하는 곳이 늘어나고 통합치료를 실시하는 대학도 늘어 앞으로 의료비 절감은 물론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 외에도 암 치료에 잘 알려져 있지만 잘 사용하지 못하는 소위 '오프라벨 약'에 대해서도 어떻게 병합해서 사용하면 효과적인지, 정서적인 안정과 심신의 조화가 생존율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이번 학술대회는 총 4개의 세션에 15개의 강의로 진행된다.첫 번째 세션은 '최신 암 진단 / 치료법에 대한 소개'를 주제로 ▲레이저를 이용한 림프부종 치료기에 대해(서울아산병원 전재용 교수) ▲항암 바이러스를 이용한 암 치료 전략(진메디신 윤채옥 대표) ▲CTC(순환 종양세포)를 활용한 암 검진에 대해(싸이토젠 이해웅 이사) ▲미세유동칩을 이용한 CTC 검진법에 대해(일본 유전자연구소 Taro Shirakawa 박사) ▲암 환자 심혈관 상태(HY메디컬 정미나 이사)를,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암과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발효와 마이크로바이옴 다양성의 의미(골드밸런스(주) 김원섭 대표) ▲암 환자 예후와 마이크로바이옴 다양성(메디람한방병원 김지호 원장) ▲암 진행 및 면역체계 조절을 통한 암 치료의 항종양 효능을 향상시키는 프로바이오틱스(광주 과학기술원 박한수 교수)의 강의가 마련됐다.세 번째 세션은 '고압산소와 고주파의 활용'을 주제로 ▲암에 대한 고압산소요법의 적용에 대한 이론과 실제(메디람한방병원 구자일 원장) ▲터키에서의 항암 케톤 식이 고주파 고압산소 결합 치료의 효과(Chemothermia Oncology Center Dr. A, Kadir Slocum) ▲국소 고주파 온열과 전신 고주파 온열치료의 결합 치료에 대해(나으람의원 문창식 원장)를, 마지막 네 번째 세션에서는 '암 환자 관리의 실제'를 주제로 ▲생활습관의학을 활용한 암 환자 관리에 대해(면역치유연구소 최정원 원장) ▲식이요법을 이용한 암 환자 관리법(더엔케이의원 정양수 원장) ▲의원에서 할 수 있는 암 환자 관리 및 일반 약을 이용한 항암치료(나사렛국제병원 최재성 교수) ▲심신의학을 이용한 암 환자 관리법(더필잎재활요양병원 상형철 원장)의 강의가 진행된다.​임상통합의학암학회 문창식 명예회장은 "현재는 항암, 방사선, 수술과 같은 전통적인 암 치료에 덧붙여 많은 대체 치료가 실행되고 있는데,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를 조합했을 때 더욱 좋은 효과가 나온다는 것을 논문으로 발표한 터키의 교수를 직접 초빙해 회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또 암 수술이나 항암치료 후 내 몸에 과연 암세포가 남아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이 많은데, 이 분야에 대해 과연 얼마나 정확히 찾아낼 수 있는지에 대해 일본 연자를 초청해 알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제13회 추계 국제 학술대회 사전등록 기간은 10월 2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www.csi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0-17 11:50:36학술

암 수술 합병증 림프부종, 재생 인공구조물 개발 성공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국내 의료진이 암 전이 환자 수술의 림프부종 발생을 차단할 수 있는 인공 구조물을 개발해 주목된다.왼쪽부터 전재용 교수와 천화영 교수.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와 의공학연구소 천화영 박사팀은 1일 림프절 절제술로 림프의 흐름이 끊어진 소동물 모델에 인공 구조물 '림프채널시트'를 이식한 결과 끊어진 림프 흐름이 성공적으로 회복됐으며 부종 감소 효과도 확인했다고 밝혔다.림프채널시트가 단순히 림프의 흐름을 지속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림프관이 재생하는 데에도 기여하는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연구팀은 새롭게 개발한 림프채널시트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으며, 현재 새로운 치료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임상연구를 준비 중이다.이번 연구결과는 의공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 '생명공학 및 중개의학'(Bioengineering&Translational Medicine, IF=10.684) 최신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단절된 림프 구간의 흐름을 지속하는 통로 역할과 림프관신생을 위한 지지대(스캐폴드) 역할을 하는 림프채널시트를 개발했다.림프채널시트는 미세유체 통로를 포함하는 2차원 구조물로 단절된 림프관 사이를 이어주도록 제작되었으며, 기존 기술 대비 비교적 쉽게 시술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어깨 림프절(상완림프절)이 제거된 소동물 모델에 림프채널시트를 이식하고 방사선 치료 상황을 재연했다. 상완 림프절은 팔의 림프 흐름이 모이는 곳으로, 손과 팔 전체에서 발생하는 림프액을 모아 몸 안쪽 겨드랑이 림프절(액와부림프절)까지 전달해 림프의 흐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일반적으로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하면 절제된 림프관은 탄성에 의해 말려 림프관의 재생과 회복이 매우 어렵고, 방사선 치료로 그 주변 림프 조직들의 추가적인 손상이 일어나게 되면 회복될 수 없는 림프 순환 단절이 일어난다.연구팀은 림프채널시트를 이식한 소동물에 조영제를 주입해 확인한 결과, 상완림프절을 지나는 림프의 흐름이 이식된 림프채널시트를 통해 성공적으로 지속됨을 해부학적으로 확인했다.림프절이 절제된 동물모델에 림프채널시트 이식 결과 모식도. 첨단 형광 림프 조영술을 통한 비침습적인 방법을 통해서도 동일하게 관찰됐다.또한 림프절이 절제된 소동물 모델과 림프절 절제 후 림프채널시트를 이식한 소동물 모델의 부종 변화를 8주간 비교 관찰했더니, 시트 이식 모델에서는 2주차부터 부종이 유의미하게 감소해 7주 후 정상치로 회복한 것을 확인했다. 림프절 절제 모델에서는 이식 모델에 비해 부종 감소가 일어나지 않았으며, 최종적으로 정상치로 회복하지 못하는 것이 확인됐다.이식한 림프채널시트 내부를 조직 검사한 결과, 시트 내부의 채널을 따라 미세 혈관 및 미세 림프관이 새롭게 생성되어 있음을 규명했다.즉, 림프채널시트가 림프의 흐름이 단절된 상황에서 림프 흐름을 지속시키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새로운 림프관 재생을 돕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의미이다.교신저자인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는 "림프순환장애는 특히 유방암을 포함한 여성암 환자들이 많이 호소하는 수술 후 후유증이지만 아직까지 적절한 예방 및 치료 기술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재생의학 측면에서 림프순환장애의 획기적인 새로운 예방 및 치료 전략 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8-01 12:00:29학술

서울아산, 미세혈관수술 림프부종 환자 효과 '입증'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18일 "성형외과 홍준표·서현석·박창식 교수,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팀이 림프관 기능이 남아있는 2기 후반에서 3기의 중증 하지 림프부종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림프정맥문합술을 시행한 결과, 환자 전원에서 하지 림프부종의 부피가 평균 14% 감소했고, 3개월 후 15.2%, 6개월 후 15.5%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 쪽 다리에만 림프부종이 있는 환자 34명 중 림프정맥문합술 후 림프부종의 부피가 정상측과 비교했을 때 10-20% 범위로 초과된 환자가 16명, 10% 미만 초과 환자 11명으로 확인됐다. 왼쪽부터 성형외과 홍준표, 재활의학과 전재용, 성형외과 서현석, 박창식 교수. 수술 후 약 80%의 환자에서 림프부종의 부피가 크게 감소해 중증 림프부종 환자에서도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림프부종 부위에 생기는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인 봉와직염은 수술 전 다리 림프부종에서 연간 평균 0.84건이 발생했지만, 수술 후에는 연간 평균 0.07건으로 봉와직염 발생이 거의 없을 정도로 감염이 뚜렷하게 줄었다. 초창기 림프부종 치료 방법은 물리치료와 압박치료 중심이었으며, 림프관을 정맥에 연결해주는 림프정맥문합술은 15년 전부터 주요 의료기관에서 시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림프정맥문합술은 부종 초기에 주로 적용했으며, 2기 후반이나 3기의 중증 림프부종 환자는 림프관의 기능이 소실되어 치료 방법으로 적용이 어려웠다. 기존의 중증 림프부종 치료법으로 적용했던 지방흡입은 다시 부종이 재발할 때 마다 수술을 해야 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림프정맥문합술이 중증의 림프부종 환자에서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중증 림프부종 환자의 치료 패러다임을 바꿨다는데 의미가 있다. 림프부종 환자의 절반 정도는 시간이 흘러도 호전되지 않고 평생 고통을 안고 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림프부종의 심각 정도는 수술 전 초음파 및 림프관 조영술로 남아있는 림프관 확인을 통해 1기, 2기, 3기 단계별로 림프부종 중증도 분류가 가능하다. 림프정맥문합술은 0.2~0.6㎜ 정도의 가느다란 혈관에 진행하기 때문에 미세수술보다 더 정교한 초미세수술로 이루어져 환자들의 회복이 빠르고 효과도 좋다. 수술시 피부의 절개는 2.5㎝ 정도로 최소화 하고 경우에 따라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 수술을 진행하며 림프절 이식과 림프관 문합 수술이 동시에 가능하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수술 환자 중 약 20%, 자궁암 수술 환자 중 약 40%가 팔이나 다리에 림프부종을 경험한다. 팔이나 다리를 들고 있으면 쉽게 빠지는 림프부종 1기에서 시작해 서서히 악화되면 피부가 변하고 림프액이 피부를 뚫고 흘러나오는 상태의 3기까지 진행될 수 있다. 홍준표 성형외과 교수는 "중증 림프부종 환자에서의 림프정맥문합술은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지 못했지만, 연구 결과를 통해 림프정맥문합술의 효과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면서 "적극적인 재활치료에도 치료가 되지 않는 말기 림프부종 환자들도 최소 절개 수술만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어 수술적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림프정맥문합 수술 전(좌)과 후(우)) 비교 사진. 서현석 성형외과 교수는 "환자마다 부종의 양상이 모두 다르고 이에 맞는 치료법도 달라 정확한 진단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다학제 진료를 통해 결정되어야 한다"고 전하고 "미세한 림프관과 혈관을 연결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고난도 미세수술의 경험이 충분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성형재건외과저널'(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journal) 2021년 1월호에 게재됐다.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팀은 당뇨병으로 발의 말초 혈관들이 손상되는 당뇨발 합병증에 미세재건수술을 시행하는 등 고난도 미세재건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암환자들의 림프정맥문합술을 지난 2010년부터 최근 2년 동안은 매년 150건 이상을 시술하고 있다.
2021-01-18 10:41:02병·의원

'암재활' 영역 개척하는 재활의학과 "수가 필요"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암 생존자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수가로는 암 재활 치료 세팅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암 재활치료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도와 수가 도입이 필요하다."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가 암 생존자의 재활치료 문제를 공론화하고 나섰다. 재활의학과의사회 민성기 회장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암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 회장은 "우리나라는 수술 후 재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대학병원은 수술 후 일주일 내외로 퇴원시키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재활할 수 있는 병원도 단순 물리치료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특히 암 생존자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재활치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제도와 수가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방암 수술 환자의 예를 들었다. 관절구축이 되면서 림프부종 만성통증이 오는데 림프부종에 대한 수가는 단 두 개밖에 없는 상황. 특히 수기로 하는 치료는 30분 동안 1대1로 해도 수가가 1만원 수준이다. 민 회장은 "대학병원에도 암재활클리닉이 생기고 있지만 수가가 림프부종 관련된 것만 두가지 있다"며 "암종별로 후유증이 다 다른데 개별화된 암재활 관련 수가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건비 보전 자체가 안되는 상황에서 요구도는 증가하고 있는데 사실상 환자가 방치되고 있다"며 "수가가 신설되면 좋은데 재정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 시범사업을 통해 비용추계를 해보는 것도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활의학과의사회는 실제 춘계학술대회 프로그램에 '암재활' 세션도 마련했다.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가 암재활의 국내 현황 및 총론에 대해 발표하고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이 유방암 치료와 재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는 외래 암 환자 재활 팁, 대전 웰니스병원 김철준 원장은 암재활치료 클리닉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성연재 총무이사는 "예전에는 재활이라고 하면 신체적 재활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고 암 생존율도 높아지면서 암재활 분야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재활의학회에서도 5~6년 전부터 암재활 분야를 학술적으로 개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수가가 너무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며 "단순한 수가에 묶여 있다 보니 대학병원은 서비스 차원에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고, 개원가는 아예 도입 자체도 엄두를 못 내고 있다"고 현실을 설명했다. 민성기 회장도 "암 치료의 발전 속도는 세계적으로 선두권에 있지만 생존자에 대한 사회복귀나 후유증에 대한 암재활은 현재 보험에서는 없다"며 "인구 3~4명 중 1명이 암 환자라고 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7-03-27 05:00:45병·의원

"겨드랑이 임파절 절제한 유방암 환자 운동 도움"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유방암 2기 이상의 환자를 수술할 때 겨드랑이 임파절을 절제하게 되는데, 겨드랑이 임파절을 절제한 유방암 환자들이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할 경우 임파절을 절제하지 않은 유방암 환자들보다 운동치료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팀은 방사선 치료를 받는 95명의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6주간 규칙적인 운동치료를 실시한 연구 결과, 겨드랑이 임파절을 절제한 환자군에서 피로도가 약 13% 감소하고 심폐기능은 약 28% 향상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6주간 운동치료 후 겨드랑이 임파절을 절제한 유방암 환자의 피로도 점수는 17.9점에서 15.5점으로 낮아져 13% 개선됐고, 심폐기능(최대산소소모량: VO2max)은 23.5에서 30.1로 28% 향상돼 높은 운동치료 효과를 보였다. 반면 겨드랑이 임파절을 절제하지 않은 유방암 환자가 운동을 했을 때 피로도 점수는 12.1점에서 13.8점으로 상승해 오히려 피로도가 높아졌고, 심폐기능은 24.9에서 29.4로 18% 소폭 향상됐다. 즉 임파절을 절제하지 않은 환자보다 절제한 환자에게서 운동효과가 더욱 탁월함을 확인했다. 운동치료 프로그램은 하루 60분씩 주 5회 6주간 진행했고, 유산소운동 30분과 근력운동 15분, 준비운동, 스트레칭, 그리고 정리운동을 각 5분씩 함께 실시했다. 유방암 2기 이상의 환자에게 시행되는 겨드랑이 임파절 절제는 유방암이 겨드랑이 쪽 임파절까지 퍼졌을 때 암 전이 및 재발을 막기 위해 시행된다. 겨드랑이 임파절 절제술은 겨드랑이 쪽으로 광범위한 절제를 하기 때문에 수술 후 어깨 통증이나 임파부종, 관절낭염 등이 생길 수 있고, 이는 운동장애로 이어져 유방암 환자들의 운동기피 현상마저 발생시킨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지속적인 운동치료가 겨드랑이 임파절을 절제한 유방암 환자들에게 수술 후 삶의 질을 높이고 피로도 및 심폐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함으로써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적극 권유할 수 있게 됐다. 전재용 교수는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운동치료를 통해 겨드랑이 임파절 절제술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2-05-09 10:32:28병·의원

단국대병원, 연기군 주민대상 의료봉사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장무환)은 8일 KBS와 공단 연기지사와 공동으로 충남 연기군 군민체육관에서 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단국대병원은 의료봉사와 함께 전기안전 점검서비스, 가전제품 수리, 발마사지, 이・미용봉사, 장수용 사진촬영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 단국대병원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노인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할 수 있는 만성 퇴행성 질환과 골다공증, 구강질환 등에 중점을 두어 진료했다. 유문집 의료봉사단장(정형외과 교수․과장)을 중심으로 내과 김희진・윤세영 교수, 신경과 이근호 교수,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 이비인후과 정영준 교수, 안과, 치과 등 7개과에서 10명의 의료진과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2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단국대병원은 1997년 경북 울진을 시작으로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과 자매결연 후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7-06-08 19:50:21병·의원

재활의학회 오는 19일 'TPI' 연수교육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대한재활의학회는 오는 19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제3차 근막통유발점 주사자극치료(TPI)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연수교육은 근막통증후군에 관한 강의와 실습으로 이루어지며 8시간에 걸친 교육이 끝난후 대한의사협회 6평점과 교육이수증이 수여된다. 사전등록비는 15만원(6월 13일 까지) 사후등록비는 18만원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근막통증후군의 개론(김윤태, 가톨릭의대) 골격근의 해부 생리(이시욱, 서울의대) 근막통증후군의 원인 및 증상(배하석, 연세의대), 근막통증후군의 진단 및 감별 진단(전재용, 단국의대), 근막통증후군의 약물 및 물리치료(조강희, 충남의대), Trigger Point의 호발 부위 및 전이 패턴(강윤규, 고려의대), Trigger Point의 호발 부위 및 전이 패턴(김미정, 한양의대), Trigger Point Injection Technique(김상범, 동아의대), Relaxation and Stretching Exercise & Myofascial Release(장성구, 성애병원)등이다. 문의 대한재활의학회 사무실 또는 홈페이지(www.karm.or.kr)
2005-06-12 21:12:59학술

부자의사 가난한 의사 (4)

메디칼타임즈=메디게이트뉴스 인터넷에서 필명'시골의사'로 통하는 박경철 외과전문의는 국내 최고의 사이버애널리스트로 MBN 주식토크쇼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식시장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날카로운 분석력을 인정받고 있다.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시간에 이어서 장기금리를 이야기 해보자, 단기금리,실세금리,장기금리중에서... 장기금리는 만기가 5년-10년 짜리 인것을 말하는데, 일단 회사채시장는 없다 ( 한치앞도 모르는 세상에 10년만기 채권을 기업이 발행하면 누가 그것을 사주겠는가? ) 때문에 장기채는 ( 교과서적으로는 10년) 국공채에 대부분 몰려있다. 다시말해 5,7.10년만기 국공채의 표면금리를 장기금리라고 한다는 뜻이다, 자, 이제 이쯤에서 궁금한게 생겨야 정상이다, 회사채,국공채는 알겠는데. 종류는 뭐가 있는지, 이자는 어찌받는지 (의보청구액 처럼 채권보유자 통장으로 들어 오는지),또 사고 파는건 어떡해야 하는지? 이게 궁금해야 돈벌 자격이 있다, 일단, 채권의 종류는 쿼터시험때처럼 족보정리로 한방에 보내기로 하고,. 이자부분을 먼저 얘기하면,대부분의 채권은 3개월마다 이자를 수령하거나, 혹은 발생하는 이자를 누적해서 복리로 계산해주는데 이것은 발행조건에 명시되어 있다,(이것이 채권의 힘이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채권을 사고파는 것은 명동 구두방에서도 가능하고,명동 사채업자 사무실에서도 가능하며, 자동차를 사고 팔 때는 더러워도 사야하고, 주택을 청약하거나 허가지역에서 사고 팔아도 내키던 안내키던 사야한다.(다만 그자리에서 할인해서 넘겨버려서.실물을 구경한분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본격적으로 채권투자를 하고 싶으면,증권회사가서 창구에서 살 수있고 ( 다만 10억이하 소액을(?) 들고가면 짜증을 낼지도 모른다- 이 말하는 필자도 좀 송구하지만. 원래 이시장은 우리나라를 끌고가는 최고 큰손들이 노는 물이다,, 오죽하면 전재용이가 축의금 15억으로 채권시장에서 열배이상을 만들었다고 할까...), 그 아래의 소액은( 몇천,몇억규모) 채권형 펀드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판매한다. 때문에 소위 안정형,혹은 채권형,이라고 말하는 펀드를 가입할 때는,은행이나 증권사에 가서 하라는대로 덜컥 가입하지 말고, 이 펀드에 어떤 채권이 편입되어 있는지 ( 곧 망할회사 회사채들이 가득하면 - 이것을 정크본드라고 한다- 수익률이 높을 수는 있지만, 자칫하면 채권시장에서도 원금을 날릴 수 있다.), 혹은 공모주나, CB.BW 같은것도 편입되어 있는지...등등을 다 체크해야하고. (CB.BW 가 뭐냐구? - 꼭 공부못하는 *이 다음장 미리 질문한다.. ) 향후 금리가 오를지 내릴지, 경기가 좋아질지,나쁠지도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제는 앞서 예고한대로, 채권의 종류는 우리가 좋아하는 족보정리식으로 적어보자 가, 채권 발행시장에 다른 종류 1), 사모방식 - 살넘 미리 정해두고 발행하는 방식 2) 공모방식 - 개건,소건 아무나 살 수있는 방식 나, 발행기관에 따른 종류 1), 국채 - 국가가 보증을 서는 채권 1. 국민주택 1종 2, 국민주택 2종 3,국고채 - 정부에서 돈이 필요하면 발행하는데(추경예산같은거나 재해지역선포, 대북지원자금 같은 미리 예산을 잡지 못한데에. 돈이 들어가면,,발행하는데. 이거 너무하면 나중에 나라살림이 거덜난다,). : 다만 발행기관이 정부이므로 망할 우려가 적어서 대개는 은행금리와 큰 차이가 없다, 쉽게 말해 신용도가 크므로 금리 수익이 많지 않다는 뜻이다. 4.외평채 - 국가에서 원화가치를 조절하고 싶거나, 나라에 돈이 필요한데 외국에서 달러로 빌리고 싶으면.외국에다가 국채를 발행한다, 이렇게 되면 외국인이 달러로 우리 국채를 사게되는데,(발행한 만큼 달러가 국내로 유입이 되고. -->달러가치 하락,원화가치 상승, 만기에는 반대의 경우도 성립되므로 환율 조절 기능도 있다) 이때, 양넘들이 볼 때, 우리나라가 망할 가능성이 좀 낮을때는 금리가 약간 낮아도 리보금리 (런던은행간 금리- 콜금리비슷한것)보다만 비싸면 한국물 외평채를 쉽게사고 (양놈금리는 알다시피 거의 현금 보관료수준이다 ), 정일이가 설치고 나라꼴이 시끄러우면, 저거 저러다가 한국이 망하게 되면 돈을 날리게되니까, 사는넘이 적어지고,이때는 도리없이 금리를 높여서 제시해야 양놈들이 우리국채를 산다, (이게 신문에 노상 나오는 외평채가산금리다). 때문에 핵문제나,정일이가 지랄하면 외평채 가산금리가 급등 어쩌고 하면서 신문에 나오는 것이다, 5. 양곡증권 2), 지방채 ( 공채) - 지방자치단체장이 보증을 서는 채권 1.서울시 도시철도 공채 2.지역개발채권 3,부산,대구교통채권등이 있는데. 여러분이 차를 사고 팔 때 흔히 구경하는 물건이다 (이거 보통 그자리에서 할인해서 파는데,바보짓 하지말고 만기에 환매해라- 엄청난 차이다,작은돈 쉽게 생각하는 사람 부자되는 거 본 적없다. 게다가 차살 때 이거 쉽게 할인하는 사람들은 원숭이처럼 조삼모사에 속는 것이다, 우선 당장 채권은 할인액만 내니까 - 채권이 3년만기 금리 8% 500만원어치사면, 그자리에서 사채업자가 400에 되사주니까,우리는 채권값조로 100만원정도를 차 살때 내는걸로 착각한다 - ,하지만 처음 몇백이라 생각하지만, 그것을 전부 실제 채권을 실보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생각보다 차바꾸지가 쉽지않고 - 특히 비싼차- 또 실제 바꾸더라도 만기에 목돈 만지는 재미가 있다, - 다시 말하지만 재테크 하려면 마인드부터 바꿔라) 3), 특수채 1.토지개발채권 2.예금보험공사채권 - 이것이 문제다, 이 썩을넘의 나라는 이 채권을 발행해서 생긴돈으로 거덜난 금융기관의 빵구를, 세금으로 막아주는 것인데. 소위 공적자금이란것이다, 나중에 이 채권의 만기가되면 채권소유자에게 나라에서 채워주는데 결국 세금으로 부실금융기관 (곧 부실기업)을 살리는거와 같다, 3.한국전력공사채권..도로공사채권..수자원공사채권,.가스공사채권 4),금융채 1.산업금융채권 - 아래는 이름만 들어도 어디쓴는지 알만한 채권들이다, 2. 중소기업금융채권 3.수출입은행채권 5),기타금융채권 1,국민금융채권 2.주택은행채권 3.증권채 - 요새는 거의 없다 4,카드채 -이것이 요새 금융문제의 핵심이다. 쉽게말해,카드회사가 돈놀이 할 려면 원금이 있어야하는데. 그 원금을 채권을 발행해서 만들었다 ( 표면금리 8-9%씩 쎄게 주고) ,그리고는 카드 남발해서 개나소나 현금써비스 받도록부추기고 (경기부양책으로 이짓을 기획한 넘 저자거리에서 능지처참해야한다), 이자는 20%로 덤테기를 쒸우면 처음에는 커드회사가 잘 나갔다, 이자 차액만도 얼만가,, 남의돈으로 돈놀이하는 재미에 날 밤 새는거다, 그런데.. 하나둘식, 빌린넘이 못값겠다고 ,자빠지면서 문제가 생겼다, 3년전에 회사채로 돈놀이 자금을 만들었던게 발행했던게.만기가 작년부터 올해까지 돌아온것이다, 그런데 불과 일년새 배째라는 신불자가 많아서 떼인돈 때문에 채권을 상환 할 돈이 없어져 버린것이다, 맙소사, 이게 소위 카드채 위기란 것인데 (유독 엘지,삼성카드만 문제가 생긴것은 당연히,이들이 수신기능이 없기 때문이다,즉 은행계 카드는 예금받은걸로 카드 돈놀이 했지만, 엘지삼성카드는 금융기관이 아니라서,카드채로 빌린돈으로 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은행권 카드의 부실은 은행실적만 까먹지만, 카드회사의 부실은 직격으로 채권시장 부도로 가는 것이다) 하여간 이렇게되면, 이 카드채를 산 개인과, 카드채를 수조원식 사서 보유한 투신사등의 금융기관이 줄줄이 사탕으로 돈을 떼이고, 투신사의 펀드마다 거의 편입되어 잇는 카드채가 떼일까봐 불안한 투자자들이. 얼른 내가먼저 달려가서 투신사에다가 채권형펀드 물어내라 ( 펀드안에 카드채가 10%만 있어도 내자산이 90%로 쪼그라드는 것이니까)하고 해약한다고 난리가 났다. 그러니 투신사에서는 전체펀드에서 각 펀드마다 카드채가 일부씩은 다 편입되어 있을 것이고 , 결국 펀드 종류별로는 다 들어있는 셈이니, 모든 펀드가 다 해산하면 갑자기 수십조 백조씩 펀드 환매자금이 필요하게되고, 당연히 이만한 돈은 없고,소위 금융부도에 금융 대란이 나는것이다, (왜냐, 한번 채권에서 돈이 떼이면 사람들이 다시는 이걸 안하려고 들테고 그러면 회사채 발행이 중단되고, 기업자금 조달이 막히고,나라가 거덜나는것이다), 그래서 다시한번 이것을 나라에서 막아준다, 5,리스채- 같은 관점에서 난리가 났었고 (채권으로 돈만들어서 리스장사하는데, 리스가져간 사람들이 부도를 낸것이다) 6,종금채 - 같은 관점에서 채권으로 돈놀이하다가 거덜났다 7,할부금융채 - 더 말할 필요도 없다 팁스 : 나라 꼴이 끝내주는데,, 사실 이걸 전부 국고로 막았다, (그러나 재테크의 전사들이여, 역설적으로 생각해보라,, 채권.. 정말 안전하지 않은가?. 채권을 사도 덩치가 큰 걸 사면 절대로 안 망한다,,!! 이것이 대마불사란 것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특수한 권리에 의한 채권 1. 전환사채 (cb) - 채권으로 발행되지만, 채권자의 청구에 따라, 정해진 기간에 주식으로 교환가능한 채권. : 이놈이 한때 신흥부자 양산 통로였다, 즉, 벤쳐기업하나가 채권을 발행한다, (당근 이자를 높게 줄 돈도 없다) 게다가 벤쳐기업이라 언제 망할지 몰라서, 굳이 회사채를 발행하면 이자율이 100%는 되야 할 판이다, 이때, 이자율은 10%로 하는 대신. 3년후 5000 원에 주식으로 바꿔준다는 조건을 붙인다, 즉, 이때 이회사 주가가 대개 5000 원이라고 한다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벤쳐가 대박나서 주가가 몇배 오르면 그때 얼른 주식으로 전환하면 떼돈을 벌 수 있으므로, 낮은 금리로도 채권을 사게된다, (이것 역시 회사가 망하지만 않고 버티기만하면 만기에 이자와 원금은 돌려받는다, 물론 망하면 휴지다,그러나 DJ 정권처럼 벤쳐입국을 부르짓을 때, 벤쳐가 쉽게 망할리는 없고, 이때 이런걸 사두었다면, 바로 미레에셋 이현주 사장처럼 되는 것이다 . - 이사람 "다음 커뮤니케이션" 이라는 회사 cb를 사서 부자된 사람이다) 2. 신주인수권부사채 (bw) :이건 좀 어렵지만, 잘알면 돈이 된다, 일단 어렵게 말하면, 이것도 채권은 채권이며 이것 역시 표면 금리는 싸다, 그러나 bw 하고 차이는 bw는 채권자체가 주식으로 바뀌므로, 투자자입장에서는 나중에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전환받는건 좋은데. 돈이 필요하면 그회사 주식을 더 오를것 같아도 주식으로 전환해서 팔아서 써야 한다, (물론 돈이 많으면 더 놔둬도 상관이야 없지만,,,,) 그래서 나온 제도가 만기가 되면 일단 채권은 정해진 이자율대로 돈을 돌려받기로하고, 아울러 채권 소유자는 그회사 주식을 미리 정해진 값에 살 권리를 주는 것이다, ( 채권이 주식으로 바뀌는게 아니라, 주식은 새로 돈주고 사거나, 아니면 일단 채권을 돈으로 돌려받고 , 그돈으로 되사던지 그것은 자유이다,) 팁스: 가만보면 그게 그거 같은데 왜 이게 복잡할까는 알려고 들지마라, 너무 많이 알면 다친다, 그게바로 금융공학이고, 돈의 곡예인데. 이것은 신주인수란게 중요한 것이다, CB는 기존주식이므로 대주주 지분이 희석되지만, BW는 신주를 발행하므로, 회사전체로봐서는 주식가치가 희석되고 대주주는 유리하다, - 진짜 더 알면 다친다, 3. 교환사채 ( eb ) 이건 머리가 쥐가 좀 나는 개념이다, 이것은 채권을 발행할 때, 발행회사가 보유한 주식이나제3의 금융기관에 예치한 다음, 만기에 그걸로 바꾸는 것이다, 이것은 약간 담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있고 (채권발행가만큼 회사가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유가증권을 맡기고, 만기에 찾아서 준다는 의미에서 ). 자본금증가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뒷말은 알려고 하지말라, 왜냐구? 이건 여러분들에게 팔지도 않고, 살 수도 없는 그들만의 게임이기 때문이다, ( 이거 구경하고 싶으면 500 억 이상의 자산을 만들어라, 그러면 필자가 구경하는데 알려 줄수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뜻하지 않게 길어져서 다음에도 못다한 금리이야기(III) 를 한번 더 하기로 합니다 . ============================== P/S: 사적인 이야기를 잠시 덧붙입니다 : 외람되지만 저는 현재 모 경제신문사의 임원대우 전문위원이자, 모 대형증권사의 등기이사로 재직중이고, 아울러 공적으로는 증권선물위원이기도 하므로, 법률상 스스로 투자를 하거나, 투자를 권유함으로서 이익을 얻는(소위 투자자문업) 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현재 이이야기를 연재하는 이유는( 다른일이 계기가 된 다소 우발적인 측면도 있지만) 도서출판 김영사에서 저의 투자론을 출간하기로 약속을 해놓고, 벌써 이년째 미뤄온 것을, 마침 우연찮은 계기로 시작된 이곳의 연재를 바탕으로 이참에 원고를 써 볼까라는 생각이 굳이 저의 세컨더리 게인이라면 게인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류의 글을 게시함으로서 혹시 투자자문업을 하는데 이익이 되지 않을까라 식의 의도는 전혀 없으며 (아울러 저는 앞으로도 정도를 갈 생각이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대로 현재 투자자문업 혹은 투자자문사를 하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은 없습니다). 또, 설령 그렇다고 해도 불과 천 수백명을 대상으로 이정도 분량의 손가락 노동을 하는것은 경제 논리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며,.설령 그렇다해도 이 노력으로 차라리 그간 자주 기고를 해오던 조선동아같은 일간지나, 경제잡지 혹은 필자가 비등기 이사로 있는 (주) 팍스넷이나, 씽크풀에 같은 글을 쓰면 최소 수십만명의 잠재고객 (그렇게 말하시는분들의 논리)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므로, 필자로서는 그쪽이 경제논리상 이득이 클 것입니다 때문에, 이글을 연재하는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으나, 심지어 "민경찬 펀드" 따위를 운운하거나, "유혹"등의 단어까지 사용하는 싸구려 논리로, 노골적이고 터무니없는 비난이나 악의적인 이야기에 하시는 몇 분들께는 진지하면서도 대단히 강력한 유감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대개 보수적인 우리 의사사회에서 의업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서 외도하는 동료 의사가 그리 이쁘게만 보이지는 않으시리라는점을 저도 충분히 짐작은 하지만, 그래도 이왕 의사출신이라는 태생으로 외도를 시작한 이상 , 가능하면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유없는 질시나, 배척보다는 . 오히려 따뜻한 시선으로 잘 지켜봐 주시면, 저는 저대로 저의 작은 소임안에서 우리의사에대한 사회의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개선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초부터 외람된 말씀을 드린 점 정중히 이해를 구합니다.
2004-05-03 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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